가수 태진아씨가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 화제다. 김혁규 의원과 태진아씨는 어려웠던 시절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인연을 맺었는데 김 의원이 미국 뉴욕 한인경제인협회장이던 80년대 초 가수 생활을 접고 미국에서 힘겹게 생계를 꾸려가던 태진아씨를 지원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재력이 충분한 김 의원은 후원회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지는 않으나 최근 지지자 결집차원에서 후원회를 만들었고 태진아씨는 김 의원과의 각별한 사이를 고려해 회장직을 자청해 맡았다고 알려졌다.
김 의원측은 현재 자발적인 지지자들의 모임이 있는데 이들에게 공식적인 후원의 창구를 마련해 주는 것이 더욱 투명할 것 같다고 판단해 후원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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