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하이웨이개발사업’ 유치 나서
전남도, ‘스마트하이웨이개발사업’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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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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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남도는 20일 “최근 정부(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스마트하이웨이개발사업’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 조사용역비 1억원을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자해 도로기술, IT, 자동차기술 등이 융합된 첨단도로를 지칭하는 ‘스마트하이웨이’를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하이웨이’는 기존 도로에 비해 안전성, 이동성(설계속도 160km/hr), 편리성, 쾌적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도로이다.


특히, 현재 교통 지·정체, 안전사고 등 고속도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미래사회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기능, 지능형 차세대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하이웨이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인 오는 2012년까지는 도로 기하구조, 포장, 안전시설, 구조물 등의 도로부문 핵심기술 개발과 도로에 지능을 부여할 수 있는 첨단 통신체계 구축 및 도로와 자동차 간 연계기술 개발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2단계에서 시행될 스마트하이웨이 시범도로 건설을 위한 대상구간 선정도 병행 추진될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하이웨이사업’ 유치의 필요성으로 오는 2010년 F1자동차경주대회 개최를 들며, 전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하이웨이’가 F1의 스피드를 상징화한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고 이는 곧바로 현재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피드산업과 연계,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나아가 지속적으로 치러지는 F1대회의 홍보효과를 높이고 F1의 성공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독일의 아우토반을 연상케 하는 하나의 국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과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역의 관광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미 정부의 이번 사업계획 발표 전부터 자체적으로 F1대회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사업으로 일명 초고속도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외부전문가, 도의회 의원, 관계공무원을 위원으로 하는 2008년도 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초고속도로 건설 적정성 검토조서 용역안(용역비 1억원)’을 심의·원안가결 한 바 있다.

도는 일부에서 우려한 사업 예상 구간과 관련해서는 말 그대로 국가 중심축을 연결해야 하지 않느냐는 정부 계획초안에 지나지 않다고 보고 내년 용역을 통해 전남의 장점인 F1, 환황해권전략, 해양관광활성화 등을 연계한 사업유치 논리를 탄탄하게 확보함은 물론, 전남유치를 통한 국가에 미칠 파급효과 등도 검토·분석해 정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하이웨이’ 사업의 전남 유치는 해양관광 등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 조건들을 한데 묶어 성공적인 F1사업 추진은 물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전남 유치의 필요성을 밝혔다.

광주본부/ 김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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