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열린 고용, 고졸 청년인턴 정규직 채용
산업인력공단 열린 고용, 고졸 청년인턴 정규직 채용
기능경기대회 입상, 기술자격 취득 등 전문계고 출신 10명 채용
  • 대한뉴스
  • 승인 2012.08.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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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금년 2월부터 6개월간 근무한 고졸 청년인턴 중 10명을 9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직원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4명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5명 등을 포함하여 모두 전문계고 출신으로, 공단에서 주관한 사업에 직접 참여한 고객이 직원으로 채용된 사례다.

채용자 중 서울지역본부 기업지원1팀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윤정영(20세)양은 "선수로 참가했던 기능경기대회 출전 경험과 그동안 쌓은 웹디자인 실력을 활용하여 공단사업 홍보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양은 초등학교 시절 외환위기(IMF)로 인한 아버지의 실직으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일찌감치 취업을 목표로 전문계고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였고, 일러스트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컴퓨터과로 진로를 선택했다.

재학중에는 흥미가 있는 컴퓨터그래픽 분야에 3년간 실력을 쌓았으며, 그 결과 웹디자인 직종에서 2011년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과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윤양의 고등학교 1, 2학년 기능반 지도와 3학년 담임을 맡았던 송대현 교사는 ”일러스트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정영이는 기능반 활동을 하는 3년 내내 방학이 없었다“며 ”훈련할 때 항상 제일 먼저 나오고 밤늦게까지 학습하는 열정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러스트분야에 노력했던 그 시간을 기억하면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지혜롭게 잘 극복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공단의 고졸 인턴사원 정규직 채용은 공단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전문계고 출신의 고객을 우대하였으며, 앞으로 근무에 있어서도 업무나 승진 등에 차별 없이 대우한다.

정일성 기획운영이사는 "학력이 직원의 업무능력을 보장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잠재력이 있는 직원을 먼저 채용하고 입사 후 역량개발을 통해 공단을 이끌 유능한 인재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졸자 ‘先취업 後진학’ 제도의 “열린 고용사회” 구현과 연계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적극 지원하여 업무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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