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 ‘화끈’하게 성료
제13회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 ‘화끈’하게 성료
옛 정취가 살아있는 청양전통재래시장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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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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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아름다운 청양! 매운 맛 청양!’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3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청양시장 일원에서 대도시 소비자, 출향인사, 인근 시군 주민, 군민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축제기간동안 무제초제, 청결세척, 건조, 공동선별, 품질보증, 리콜제 시행 등 6대 차별화된 명품청양고추 판매를 통해 타 지역고추와는 다른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사진은 제13회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 모습 (1)ⓒ청양군청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소비자의 기호와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고추의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청양1호(아주매운맛), 청양2호(매운맛), 청양3호(보통맛)으로 분류,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구기자설화를 코믹하게 그려낸 구기자설화재현공연, 품바공연, 청양을 주제로 한 전국 개사곡 및 통기타 동호인 경연대회칠갑산 및 개사곡 노래경연, 송대관, 태진아, 우연이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청양고추 꼭지 빨리따기, 빨리썰기, 무게맞추기를 통해 선정되는 ‘청양고추장인을 찾아라’와 ‘청양 고추장 보리밥비벼먹기’코너는 많은 이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의 참맛을 즐겼다. 특히, 청양군으로 시집온 다문화 3가정을 선정 우리나라의 전통혼례를 재현하고 다문화음식 체험관을 운영해 이주여성들의 문화와 우리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은 제13회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 모습 (2)ⓒ청양군청

 

이밖에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그때 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7080 먹거리와 시골장터, 옛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는 모습을 재현한 추억의 도시락 판매점을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옛 추억을 향수를 느끼게 해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또한, 57개국 200여종 고추가 전시되어 세계의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고추 전시관을 비롯해 청정 환경의 전령사이며 생태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와 나비생태관을 운영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기간동안 축제장 외에도 2013년 청양고추․구기자축제기념 ▲시니어 전국 배구대회 ▲제3회 전국 게이트볼대회 ▲충청남도 남․녀 궁도대회 ▲마라톤(하프) 경기 ▲제5회 청양군수배 전국 민물낚시 대회 ▲캠핑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축제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은 제13회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 모습 (3)ⓒ청양군청

 

청양전통시장과 연계한 축제는 도시민들에게 옛정취가 살아있는 전통재래시장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장이 됐다. 또한 청양시장을 외부에 널리 알려 축제가 끝난 후에도 많은 외지인들이 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품질 좋은 명품청양고추를 구입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인해 눈도 즐겁고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시골의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내년에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고추와 구기자를 판매하는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와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승화시켰다”며 “내년 축제는 올해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 발전시켜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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