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산타남녀“미리 크리스마스 즐겨라”
청계천에 산타남녀“미리 크리스마스 즐겨라”
오간수교 수변무대에서 2012년 마지막 수상패션쇼
  • 대한뉴스
  • 승인 2012.10.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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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13일(토) 저녁 7시 중구 청계6가 오간수교 특설무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수상패션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모델 10명이 크리스마스 이브닝드레스(‘제니퍼’ 협찬)을 선보이며 서울종합예술학교, 서경대 등 학생모델 30명이 출연해 젊고 순수한 캠퍼스의 낭만을 패션으로 표현한다.

특히 무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산타복장을 한 모델이 렌웨이를 걷는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에게 사탕, 과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또 전자현악팀 ‘샤인’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으로 ‘10월의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돋운다.

2008년 4월에 시작, 40회를 맞는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며 물과 패션, 이벤트가 함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동대문 패션타운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패션쇼 다음 수상패션쇼는 내년 4월 첫째 토요일 재개될 예정이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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