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컬럼> 분양시장 찬바람 이유 있다....
<토요컬럼> 분양시장 찬바람 이유 있다....
  • 대한뉴스
  • 승인 2007.10.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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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이 찬바람을 넘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신일및 세종건설이 부도가 나고 그 이하 하청업체들의 줄도산이 현실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수도권 신규분양은 청약률 0%에 가까운곳 도 있다고 한다. 이번에 부산지역에서 분양하는 모 대기업 건설사는 청약률 30%면 대성공 이라고 전망 하고 있다고 한다.

대기업이 이럴진데 하물며 중소건설사에 분양시장 분위기 문의를 해보나 마나 일듯 싶다. 이런 현상을 경기침체와 정부의 강력한 규제 탓 이라고 건설회사 관계자 들은 말하고 있다. 남 탓만 하고 있는것이다.


정부는 미분양 주택을 매입 하겠다고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화 되기에는 멀고도 먼 이야기 일 것이다. 어느 회사것을 우선 매입해줄 것인지, 어느 지역을 선택 할 것인지, 가격은 어떤방법 으로 책정할 것인지, 예산은 충분한지, 정부 관계자들의 이해 관계와 건설사가 얽혀 있는것은 아닌지, 이런 문제들을 얼마나 현명하게 풀어 나갈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 은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아니라는 것 이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건설회사 자체에 있다. 브랜드를 런칭한후 분양하는 고 분양가 정책을 너도 나도 따라 했다는 것이다.


포장지만 바꾸고 가격을 슬쩍 올리는 소비재의 가격 올리는 방법을 분양 시장에 그대로 적용 시킨것이다. 또한 먼저 분양하는 건설사가 분양가를 올려 놓으면 후발 건설사는 더 가격을 올려 놓고 하는식으로 가격을 올리고 분양하는 전략을 취해왔는데 결국은 지금 한계점에 다달아 부메랑 효과로 미분양이 속출 하고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요새 소비자는 굉장히 똑똑하다. 소비자를 외면 하고 자만심으로 가득찬 분양 정책으로 인해 본인들이 찬겨울을 지내고 있는 것이다.

자업자득인 셈이다. 정부탓만 하지 말고. 건설사 자체적 으로 합리적이고 현명한 방안을 찿아야 할때 아닌가 싶다.



김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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