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동력 2007' 희망한국 비전제시
'미래성장동력 2007' 희망한국 비전제시
미래를 성장시키는 사람들-황지호 박사
  • 대한뉴스
  • 승인 2007.10.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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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 과학기술을 선보이는 '미래성장동력 2007' 전시회가 지난 10월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미래성장동력 2007’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로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최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기술을 보여주면서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체험하도록 해 과학연구자들과 일반국민, 학생들 간의 만남을 통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는 과학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스토리텔링식 입체적 전시관을 구성하여 ‘미래성장동력’의 준말인 미동이가 2020년경 미래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첨단기술들을 16개의 테마로 이야기식으로 연결하여 전시관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미래의 생활상을 쉽게 보여줬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황지호 박사는 “참여정부가 그동안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차근차근 추진해 온 국가를 대표하는 R&D 사업단과 정부 출연연구소의 최첨단 연구성과들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 과학자들과 일반국민들간의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황박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성장동력 팀장으로서의 역할은 무엇인가?


성장동력팀장으로서 저의 역할은 미래성장동력사업이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차차세대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신성장동력 핵심사업 기획에 많은 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즉 외국기술 따라잡기와 요소투입 중심으로 발전해왔던 모방형 기술혁신체제는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에 신영영역에 대한 아이디어 창출로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창조형 기술혁신체제구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저의 기본임무는 R&D사업단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그동안 밤낮없이 땀흘리며 노력한 결과물인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과학기술이 친숙해지고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수준에 대한 자긍심과 꿈을 갖도록 해주는 데 있었습니다. 물론 한달여동안 밤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했던 우리 팀원들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이번 전시중(준비 및 기간중) 어려웠던 점은?

VIP를 모시고 하는 큰 행사가 처음이라 준비에 부족한 짧은 시간속에서 일정에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던 점이라고 생각되며, 무엇보다도 참여기관들의 그동안 노력한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이해시킬 수 있으며, 보다 큰 관심을 갖도록 하는가하는 점에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개막식에 “키보 로봇”이 VIP께 꽃은 전달하는 이벤트를 연출했는데 실제 행사 직전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가슴졸이며 지켜본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R&D과제를 담당하는 실질적인 인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는 점은?

대형 R&D 과제를 담당하는 주역은 제가 아니고 현장의 연구자들이 주역입니다. 국가경제성장의 한계를 돌파할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정부는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을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로 국가경제성장을 견인하고자 정부 R&D 예산투자를 참여정부 초기인 2003년 6조 5천억에서 2007년 9조 8천억으로 늘렸습니다.


저는 늘어난 정부의 R&D 투자가 국가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잘 할 수 있고, 꼭 해야만 하는 대형연구개발투자처가 무엇인지에 대한 사전수요조사와 연구개발투자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모니터링하면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런 관점에서 (가칭) 신성장동력 핵심사업을 기획하는 데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던 배경은?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도 현장의 연구원들이 좋은 연구성과를 내도록 노력한 점과 더불어 현장연구원들이 전시회에 직접 나와 연구성과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과 시연, 그리고 어린 꿈나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과학의 원리를 설명해주고 격려하는 데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첨단 연구성과이지만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중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전시물을 준비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짧은 준비기간과 어려운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참여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성과물들을 홍보하기 위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로 관람객에게 보다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비롯하여 전시회에 참여한 숨은 인력들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동력의 전략과 비전은?


정부는 국민소득 3만불 달성과 선진경제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발전에 필요한 첨단 핵심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함으로써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우리 경제의 기간산업으로 육성·발전하여 국가 경제성장의 한계를 돌파할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차세대성장동력사업,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대형국가연구개발실용화사업의 3대 미래성장동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은 원천기술개발을 통한 신산업과 고부가치 지식산업을 창출하기위해 장기적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며, 차세대성장동력사업은 5~10년내 산업화가 가능한 사업에 집중투자하는 사업이며, 대형국가연구개발실용화사업은 국가 대형연구개발사업 성과물중 실용화가 가능한 분야를 선별하여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는 핵심주체인 출연 연구기관도 세계일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관역량을 집중하여 세계적 성과를 창출하기위한 「Top Brand Project」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34개 연구기관에서 69개 Top Brand가 선정되어 중점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세계최초로 Wibro 상용화 서비스 개시,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양산 성공, 32기가 낸드플래시 CTF(Charge Trap Flash)기술개발, 국내기술로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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