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살인 사건의 그 집…영화 「헤이츠」
잔혹한 살인 사건의 그 집…영화 「헤이츠」
하반기 스크린 공포 스릴러 붐! ‘헤이츠, 노크, 데블스 트레저’
  • 대한뉴스
  • 승인 2012.11.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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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겨울 추위도 도망가게 할 막강 공포 스릴러 영화들이 온다. 10년 전 이웃집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 사건 이후 유일하게 생존한 소년과 친구가 된 소녀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스릴러 <헤이츠>를 비롯해, <노크>와 <데블스 트레저> 등 하반기 스크린을 찾아올 공포 스릴러 영화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의 한장면 ⓒ대한뉴스
2012년 겨울, 당신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가 온다!

<헤이츠>, <노크>, <데블스 트레저> 추위마저 날려버릴 최강의 공포 스릴러!

가장 기대를 모으는 영화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화제작으로 내달 6일 국내 개봉을 앞둔 <헤이츠>.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스타인 제니퍼 로렌스와 떠오르는 훈남 배우 맥스 티에리옷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주말 공중파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0년 전 의문의 살인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라이언(맥스 티에리옷)과 사건이 있었던 집의 이웃집으로 이사온 엘리사(제니퍼 로렌스)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영상에 담았다.

한편, <노크>는 서우 주연의 판타지 공포물로 매일 밤 12시 낯선 남자의 노크에 시달리는 한 여자의 끔찍한 경험을 담았다.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미대생 정화 역을 맡은 서우의 호러퀸 도전에 특히 남성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매일 밤 여자의 방문을 두드리는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마지막으로 악당과 좀비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데블스 트레저>는 올 여름 관객을 사로잡았던 좀비물의 부활을 예고한다. 주술이 담긴 목걸이에 얽힌 어두운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집단으로부터 무참한 공격을 당하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데블스 트레져>. 환상적인 비주얼이 강점이다.

조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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