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상납 문제작 2월 개봉 ‘노리개’
연예계 성상납 문제작 2월 개봉 ‘노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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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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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권력에 의해 묵인된 한 여인의 죽음, 그리고 그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열혈 기자와 검사의 이야기를 담은 법정 드라마 ‘노리개’(제작 마운틴픽쳐스, 제공 조이앤컨텐츠그룹, 감독 최승호)가 2013년 2월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은 열혈기자역의 마동석ⓒ마운틴픽쳐스
지난 9월 24일 크랭크인한 후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 11월 30일 서울 일정을 끝으로 촬영을 마무리한 노리개는, 암묵적으로 자행되어온 연예계 성상납 문제로 인한 여인의 죽음과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기자와 신인 검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건에 연루된 연예기획사 대표와 언론사 사장, 영화감독, 매니저 등의 다양한 등장인물이 인터뷰와 법정증언 형식을 빌어 리얼감을 더했으며, 거대 권력에 드리워진 암묵적 연예계의 현실을 고발하는 문제작이기도 하다.


2010년 가야금을 소재로 다룬 영화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의 최승호 감독,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 기자 이장호 역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마동석,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신임 검사 김미현 역에는 <핑크>의 이승연, 희생된 여배우 정지희 역에는 <노란 복수초>의 민지현이 맡았다. 또한 제17회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출품했던 박철수 감독의 ‘B.E.D'의 남자주인공 B역을 맡은 장혁진 등도 가세했다


마동석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화를 내고, 슬퍼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있는 의미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촬영소감을 밝혔다. 민감한 소재에 대한 우려보다는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매력과 영화의 취지에 동의, 노 개런티로 영화출연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측은 <도가니><부러진 화살>에 이어, 2013년 대한민국을 분노케 할 법정 드라마 <노리개>는 연예인과 광고주, 언론, 정치인 등의 뿌리 깊은 유착의 고리를 바로잡는 전환점으로 기대했다.

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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