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한 읍사무소가 결혼이민자들을 돕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천읍사무소(읍장 이호영)는 결혼이민자들의 지역내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도울수 있는 방안을 위해 적극 나섰다.

화천군청에 따르면, 화천읍은 11월5일부터 11월16일까지 결혼이미자 안정적 정책을 위한 방안을 마련키 위해 가정별 일제조사에 착수했다.

먼저 화천읍은 지역내에 거주하는 전체 결혼이민자 총23가구를 대상으로 명예읍장(김재수-64세, 박정순-47세)이 개별 가정방문을 통한 생활실태 점검, 상담등 자녀양육비지원, 보육료지원, 자녀취학절차, 공부방운영등 행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이어 명예읍장은 결혼이민자의 생활상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한국의 문화이해등 한국적인 교육제도, 예절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호영 화천읍장은 지금은 화천읍민 모두가 결혼이민자에 대하여 같은 지역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결혼이미자들은 아직 지역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지역민 모두가 앞장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일깨우는데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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