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각 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제25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한명숙 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며 교육을 둘러싼 모든 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의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교육에 대한 비판과 사교육비 부담에 대한 우려 등을 교육관련 해결과제로 들고 교육에 대해 결코 절망할 수 없으며 반드시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는 정부, 교직단체, 학부모단체, 청소년단체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스승의 날 기념식으로, 이날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사도를 실천해온 교원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 교육부장관표창이 진행되었고 교육공동체 대표들의 스승의 날 축하 메시지와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통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 비롯하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윤종건 회장), 한교조(민경숙 위원장),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최미숙 상임대표), 인간교육학부모연대(강소연 회장), 바른교육권실천행동(김기수 공동대표), 한국청소년연맹(차종태 총재), 한국스카우트연맹(이원희 총재), 한국걸스카우트연맹(김정숙 총재), 한국해양소년단(이정화 총재) 등에서 동참하였다.
이날 공동주최에 참석한 각 단체들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더욱 확대되어, 스승 존경 풍토가 조성되고 각 교육주체 간 신뢰회복의 계기가 되길 희망하였다.
취재_이현진 기자/사진_임장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