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를 발견하는 와인, 바르게 즐겨야”
“문화와 역사를 발견하는 와인, 바르게 즐겨야”
와인앤플라워 전경수 대표
  • 대한뉴스
  • 승인 2007.11.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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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과 포도주는 오래될수록 좋다고 했던가. 늦가을로 향하는 문턱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늘 마음뿐이었던, 오래된 친구와 혹은 아내와 마주앉아 와인 한잔 하는 건 어떨까? 도란도란 주고받는 이야기와 와인이 익어가는 향기로 이 시간만큼은 취해도 좋을 듯하다.

최근 불고 있는 와인열풍은 우리나라 술자리 문화를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목을 위한 작은 모임들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각 층의 사람들이 모여 와인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일은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유쾌한 ‘나’를 돌보는 시간이다. 또한, 바르게 와인을 마시는 문화를 배우는 것은 이른 바 ‘깊이 알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와인 직장인 모임에서부터 와인 CEO 포럼에 이르기까지, 와인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는 일에 전력하는 사람이 있다. 와인앤플라워의 전경수 대표가 그 주인공. 이태원에 자리 잡은 와인앤플라워에서 전경수 대표의 와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문화와 함께하는 모임이라야 진정한 모임

최근 기업의 대표들은 한 잔의 와인으로 직원들 간의 턱을 없애 또 다른 리더쉽의 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비싼 와인을 향유하면서 겉도는 이야기를 하는 모임을 지양하고 실제적 와인 마시는 방법을 배우는 와인앤플라워의 포럼 모임은 차별성을 갖고 있는 듯 했다.

“테마와 문화가 있어야 진정한 모임이지 않겠나” 전경수 대표의 말이다. 그는 단순히 친목을 돈독히 하고 인맥을 쌓는 모임에서 벗어나, 뜻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와인은 문화와 역사를 알아야 올바르게 향유할 수 있다고 전 대표는 설명한다.

문화를 배우고 나아가 그것을 알리고 개발해내는 봉사자로의 역할을 하는 와인앤플라워의 모임이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인 것이다.

한국문화 살리기에 앞장서다

“우리의 혀를 다른 문화에 맞추려 하지 말고 ,주관을 갖고 우리 문화를 뒤돌아보며 조화시켜야한다” 고 전 대표는 말한다. 앞으로 문화야 말로 거대한 규모의 판로인 만큼 자존심 있는 문화 마케팅이 필수라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김치를 외국 사람에게 소개할 때, 김치의 역사가 담긴 흥미로운 스토리가 함께한다면 더욱 오래 기억에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문화 마케팅은 앞으로 우리가 배워야 할 과제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 대표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국산 와인 생산에 적극 노력하여 한국 와인을 전 세계 와인 시장에 내 놓겠다는 전경수 대표를 보면서, 민간 외교 역할이야말로 한국을 알리고 내보이는 가장 가까운 조력자가 아닐까 생각해 봤다. 와인앤플라워 전경수 대표의 한국문화 살리기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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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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