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보따리상 단속에 90명 체포
中國 보따리상 단속에 90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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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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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접경 지역의 중국 보따리상 단속에서 90명 이상이 또 체포됐다. 신계 북부 경찰 당국은 보따리상들이 밀집하는 상수이와 판링의 MTR역에서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다섯 명의 홍콩 사람도 있었는데 이들은 중국인을 보따리 밀수 운반책으로 고용한 혐의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핸드폰과 태블릿 컴퓨터, 일상 생활용품 등 7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압수했다.

이번 작전에는 경찰과 이민국 직원, 세관직원과 식품 환경 위생국 직원 등 담당 공무원 총 200여명이 동원됐다. 경찰은 압수된 물품의 출처를 알아내 절도나 장물, 밀수 등 불법 조직과의 연계 여부도 파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홍콩 당국이 중국 보따리 상의 대대적인 단속에 처음으로 나선 지난해 9월 19일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체포됐다.

홍콩 정부는 계속되는 중국인들의 신계 북부 지역 싹쓸이 쇼핑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으며 연이어 정부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자 지난 9월 처음으로 공식 대처에 나섰었다.

이후 선전 주민의 일일 홍콩 방문 횟수에 제재를 둠으로써 보따리 밀수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홍콩 측에서 제시되기도 했지만 지난 주 선전의 수친 시장은 선전 주민의 홍콩 방문 횟수 제한을 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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