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마우러(Ueli Maurer) 스위스 대통령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양국이 1963년 수교 이래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스위스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중립국감독위원회(NNSC)의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양국간 우의와 협력이 지속 심화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했다.
마우러 대통령도 올해 수교 50주년과 스위스의 중립국감독위원회 참여 60주년을 축하하면서 양국간 강건한 협력관계를 평가하고 한반도에서의 영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대한 스위스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지난 50년간 정치·경제·과학 등 분야에서 쌓아온 양국간 호혜적 협력과 상호존중의 정신에 기반하여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청와대 측근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우리와 스위스는 작년부터 문화예술공연, 과학기술세미나, 안보협력 포럼 등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양국 국민들 간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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