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여자로 대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
‘자신을 여자로 대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
  • 대한뉴스
  • 승인 2013.02.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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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는 남성들이 주로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한 번 불륜을 하기 시작하면 남자보다 더 격렬한 불륜을 저지르는 것이 여성들이기도 하다.

남성들에게 불륜은 말 그대로 진짜 ‘바람’인 경우가 많지만, 여성들의 경우에는 바람을 넘어 ‘현실’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불륜을 들켰을 때 남성은 여성에게 무릎을 꿇고 비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여성은 오히려 남성에게 당당히 이혼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이러한 불륜녀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애인 상대는 어떤 남성들일까. 상당수의 불륜녀들은 ‘자신을 여자로 대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꼽는다. 물론 얼굴이 잘 생긴 것도 중요하고, 돈이 많거나 매너가 있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제까지 자신의 남편에게서는 받아보지 못한 ‘사랑’의 감정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남성에게 이끌린다는 점이다.

특히 이는 여성적인 여성일수록, 그리고 남성에게 다소 의존적인 여성일수록 더욱 그렇다고 한다. 그 중 40대 여성들의 경우, 이제 50대가 되면 더 이상 여성으로서 취급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치열하게 자신을 사랑해주고, 또 자신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남성을 찾아 헤맨다고 한다.

대다수의 여성들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부 여성들에게 ‘사랑’이라는 것은 현실만큼이나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기에 섹스의 노하우나 스킬이 좋은 남성이라면 금상첨화라는 것. 특히 40대 이상의 여성들은 남성들 못지않게 섹스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이 역시 큰 메리트가 된다는 것이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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