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07년 3/4분기 현재 신생아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주민등록전산망 자료 집계결과 ‘07년 3/4분기 현재까지 신생아수는 365,49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8,721명(8.5%) 증가했고, 증가규모는 ‘06년(6,755명)의 4.25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전년 동월대비 신생아수가 ‘06년 4월에 증가세로 반전된 이후 18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혼인건수도 ’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생아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추세가 지속된다면 ‘07년 신생아수는 전년보다 35천명 증가한 480천명*, 합계출산율은 1.25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출생아수 증가원인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최근 자녀에 관한 가치관이 출산에 긍정적으로 변화했고 결혼여성 증가 추세와 이혼율 감소,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4.3%로서 비교적 안정된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출산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또한 정부가 ’04년부터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본격 대응하여 시행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개인대상 자녀양육관련 서비스 지원정책’ 등의 효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 연도별 신생아수 추이 >

자료: 보건복지부

<여성(15～49세)의 자녀필요성에 대한 태도 변화>

자료: 보사연, 전국출산력조사

최 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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