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세관, 분유 불법 반출자 3일만에 45명적발
홍콩 세관, 분유 불법 반출자 3일만에 45명적발
  • 대한뉴스
  • 승인 2013.03.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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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분유 싹쓸이'에 나선 중국인들을 통제하기 위한 새 규정을 마련한 뒤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달 1일부터 분유 수출입 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이 분유를 1.8㎏ 이상 외부로 반출할 수 없도록 하는 수출입 조례를 마련했다.

조례 시행 이후 중국 본토인 19명과 홍콩인 26명이 규정을 어기고 대량의 분유를 갖고 나가려다가 세관에 체포됐다.

한 47세 중국 본토 남성은 분유 11통을 갖고 나가려다가 붙잡혀 5천 홍콩달러의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

자국산 유제품에 대한 불신이 큰 중국 본토인은 홍콩, 뉴질랜드 등지에서 대량의 분유를 사들이는 일이 잦다. 홍콩의 경우 최근 춘제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선호도가 높은 특정 상표의 분유가 동나는 사태가 빚어졌다.

2008년 멜라민을 고의로 넣은 분유가 대량 유통돼 신장 결석으로 영아 6명이 숨지고 30여만명이 치료를 받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중국인들은 자국산 유제품을 철저히 불신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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