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주의 함성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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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항쟁 26돌 맞고 다채로운 기념행사 열려
  • 대한뉴스
  • 승인 2006.05.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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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5.18민중항쟁 26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5.18기념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5.18기록영상물 상영, 추모시 낭독, 추모 공연, 장학금 수여식 등의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최양근 5.18민중항쟁 서울ㆍ경기동지회 회장은 5.18민주화운동이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역사로써 후세에 길이 계승 발전하길 빈다고 전하면서 국민의 민주화 열망이 표출되었던 5.18민주화항쟁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경건한 마음으로 5.18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심의 표출이었고 폭력과 억압으로부터의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의로운 시민들의 항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제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국가 발전과 평화를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 한단계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통합된 힘으로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아직도 세계 도처에서 억압에 시달리는 인류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세계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은 추모사에서 지난 1980년의 광주 정신은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국민이 정부, 참여정부를 만들어낸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하고 이제 역사는 국가권력이 민주주의를 짓밟고 인권을 유린하는 반민주적인 태도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광주민주화운동 국가 유공자의 한 사람으로서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외치던 광주정신을 하루하루 새롭게 되새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덧붙여 광주 민주화항쟁 26주년에 이제는 새로운 광주정신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전하고 우리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광주정신은 현실에 만연한 사회적 양극화를 해결하고 인권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하는 것이며 나아가 남북화해와 평화를 통해 통일의 길로 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취재_김남규/사진_임장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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