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택, 동아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허재택, 동아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현대인이여, 가치 있는 행복한 삶 추구하라
  • 대한뉴스
  • 승인 2013.03.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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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의학전문대학원 허재택 원장

21세기 들어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물질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일까? 또한 한국인은 과거의 가난을 극복하고 번영한 국가와 선진 경제의 초석을 다져 세계경제 10위권의 국가가 되었는데 어찌하여 현실에서는 각종 부정부패와 사회적 병폐들은 일신하지 못하고 있는가? 얽히고 설킨 한국 사회의 산재한 문제들을 직시하며 왜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이에 대해 동아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허재택 원장은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다고 진단하며 가치 있는 행복한 삶에 대해 역설하고 나섰다. 또한 보다 근원적이고 전체척인 개념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접근해 나가야 할 것을 조언한다. 이를 위해 그는 국가가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최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을 주장한다.

삶의 자세사유하는 지성인의 시대 열리다

허재택 원장은 1979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동대학교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어 그는 1988년 부산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가 된 후 동아대 의과대학 교수로 2012년에는 동아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 의과대학장이 되었다. 또한 2011년에는 한국거래소(KRX)가 설립한 국민행복재단에서 이사로 선임되어 인간의 행복과 불행에 대한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된다. 앞서 2010년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사회공헌단을 설립하였으며, 다양한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을 비롯한 전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협의회 회장과 보건복지부 부산 울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동아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 소장, 동아대학교 의과학연구소 뇌혈관질환센터 소장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신경외과 학회 정회원(CNS)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뇌혈관질환>(1998), <뇌혈관질환 논문집>(2008) 등의 저술활동과 함께 다수의 뇌혈관질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20084월에는 굿윌사업 공로감사장, 20103월 글로벌 의료마케팅 뇌졸중부문 대상 수상, 201110월 동아대학교 공로상 수상, 20124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많은 분야에 헌신을 보여 주고 있다. 40년 이상의 의학공부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느낀 바는 모든 직종에서 종사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자세’(Attitude)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그는 현 사회는 사유(思惟)나 지성, 인성 등이 경제적으로 제일 중요한 시대가 되었기에 이러한 사실을 아는 것 자체가 성공의 길로 가는 첩경이다라고 들려준다. 또한 사람들은 본인이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고 만족해 할 때 본인이 행복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끼치게 된다고 강조한다. 그런 까닭에 사람들이 교육을 논하기에 앞서 가치있는 행복한 삶에 대한 깨달음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관 확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가?

허재택 원장은 오랜 세월 뇌혈관질환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심각한 질병은 불행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강조하며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가?”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행복이란 무엇인가?”는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행복의 정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상태는 어떠한 상태를 뜻하며,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가?”를 논의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며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선행이해가 필요하다.

첫째, “행복과 불행은 전부 우리들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며, 삶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와 접근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둘째,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들보다는 고통이나 불행을 경험한 순간이 훨씬 많다. 그리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은 짧은 반면 고통의 시간은 길다. 그리고 좋았던 기억들은 쉽게 잊어버리지만 아픈 기억은 마음에 깊이 새겨 오래 오래 간직하는 경향이 높다. 이렇게 차곡차곡 축적된 아픈 마음들이 우리들의 삶을 부정적으로 그리고 불행하게 만들었으며, 이것은 우리들의 삶의 선택이 되었던 것이다.

셋째, 이러한 부정적 마음의 바탕위에 사람들의 물질에 대한 탐욕이 더해짐으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상대적 빈곤감 및 박탈감은 더욱 커졌으며, 모든 사회구조가 살벌한 경쟁구조로 변모되었기 때문에 모두가 불행해지는 결과는 필연의 수순인 것이다.

넷째, 또한 중요한 사실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삶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먼저 정립되어야 그 다음 단계인 행복을 추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올바른 가치관은 비단 의료계, 법조계, 정치계, 교육계 등 특정분야의 전문가들에 해당되는 사항일 뿐만 아니라 모든 직종에서도 동일하게 요구되는 삶의 자세’(Attitude)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면 행복한 상태?’란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내면에는 마음의 안정과 평화가 있고, 만족이 있으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상태이며, 외부로는 다른 사람들을 향한 연민, 배려, 나눔과 사랑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가?”를 논의할 때, 인류 역사 속에서 밝혀낸 행복 관련 핵심 지혜는 너 자신을 알라.”, “욕망을 다스려라.”, “원하는 것을 하라.”, “죽음을 기억하라.”라고 조언하는 선각자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였다. 이러한 행복과 관련된 가치관 교육을 통해서 교양이 배양되며, 이는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끝나지 않고 그 지식을 배워서 인간의 품격으로 승화시킨다는 뜻이다. , 지식이 머릿속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서 자라나 행동으로, 습관으로, 인격화되어 따뜻한 인간성을 지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였다. 허재택 원장은 더 이상 더 많은 것을 추구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 물질(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것, 사람 중심으로 생각을 바꾸는 것,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바로 행복이며 사랑의 발현으로 심화된다고 들려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 행복에 대한 체험과 실천이 필요하며 그 다음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사물이나 현상을 보다 잘 이해하고 체계화시키기 위해 학문을 습득하는 일이 필요하며, 결국 교육은 지덕체를 겸비한 바람직한 인간성을 육성하는 제도라는 것이다.

인사가 만사아니라 교육이 만사임을 강조하다

허재택 원장은 가치관 교육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역설하며 동아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으로 바람직한 의료인 양성을 위하여 노력 중이며, 현재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 이사 역할도 수행 중이다. 1956년 설립된 한국거래소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규모화하고 체계화하여 자본시장의 성장으로 얻은 과실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KRX 국민행복재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 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금융 리더로서 KRX 위상에 걸맞은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 저변에 확대돼 있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허재택 원장은 “ KRX 국민행복재단은 금융교육, 인재육성, 사회복지,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한 궁극적인 목표는 역시 인류의 행복과 사랑의 실천에 기초한다. 모두에게 선행을 독려하고 그를 나눔으로써 만족한 삶을 영위함은 물론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희망을 이루는 행위다라고 들려준다. 이를 위해 허재택 원장이 돕고 있는 KRX 국민행복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금융교육, 초등학생 행복돌봄, 토요금융교실 운영, ·고등학교 금융특강, 특성화 고등학교 금융교육, 대학생 금융교육을 위한 워크숍, 다문화 가정 자녀 통합지원, 중고등 대학생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간질환 등 무상의료검진 지원, KRX와 함께 하는 IKorea, KRX DREAM 장학생(고등학생, 특성화고, 대학생) 장학금 지원, 다문화 대안학교 지원 등과 아울러 해외 의료봉사 지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돕는데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KRX와 동아대학교병원 사회공헌단이 함께 2011년 라오스 의료지원 사업, 2012년 캄보디아 의료장비 지원 및 대민진료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013217일부터 221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의료지원 사업을 막 다녀온 뒤의 그의 모습은 행복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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