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한우 맛집 ‘안영한우마을’의 또 하나의 이름 ‘안영한우설렁탕’
대전 대표 한우 맛집 ‘안영한우마을’의 또 하나의 이름 ‘안영한우설렁탕’
정성을 고아 담은 ‘설렁탕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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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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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한우로 끓여 더욱 진하고 담백한 설렁탕

쇠고기와 사골로 오랜 시간 끓이는 이의 정성을 담아 고아낸 뽀얀 국물의 설렁탕은 이맘때처럼 날씨 추운 날 속을 든든하게끔 해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보양식이다. 설렁탕은 10시간 이상 푹 삶아 가용성분이 우러나와 뽀얀 유백색의 콜로이드성을 띄기 때문에 살코기로 만든 육개장, 갈비탕, 쇠고기 국과는 다른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칼슘과 영양이 풍부한 설렁탕은 예부터 내려오는 보신용 전통식품으로 조선시대에 이르러 매년 2월 말 상신일(上辛日)에 선농신(농사의 삼신)에게 바칠 소를 잡아 끓인 탕국을 먹게 되었는데, 이렇게 고아낸 곰탕은 귀천에 관계없이 모두가 나누어 먹었고 그 곰탕은 선농탕, 설농탕을 거쳐 오늘날 ‘설렁탕’이 된 것이다.

‘안영한우설렁탕’(대표 박정호)ⓒ대한뉴스
이런 정성 가득한 설렁탕을 충북 음성의 청정한우로 진하게 우려내 손님상에 내는 맛집이 있다. 바로 대전 중구 안영동의 ‘안영한우마을’ 그리고 ‘안영한우설렁탕’(대표 박정호)이다. 안영한우마을은 이미 항생제, 약물, 밀집사육 금지라는 3금정책으로 우수한 고기를 판매하는 대전 대표 한우 맛집으로 그 입소문이 퍼져있었다. 신선하고 맛있는 최고급 한우를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하는 안영한우마을은 지난 2012년 11월 말 ‘안영한우 설렁탕’이라는 정식명칭을 내걸고 설렁탕 사업에 뛰어들었다. 축산 경매장에서 낙찰해온 최고급 한우 한 마리를 모두 사용하는 방법을 새로 도입하여 살코기를 부위별로 유통하고 남은 도가니와 소뼈로 진하고 담백하게 우려낸 국물로 설렁탕을 만들었다. 신선한 식자재와 재료를 사용하기에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으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안영한우설렁탕의 신의 덕분에 이제 겨우 두 달 남짓 지났을 뿐인데도 대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었다.

박정호 대표의 정성을 담아내는 ‘안영한우설렁탕’

이 집에서 사용하는 한우는 충북 음성 공판장에서 경매 낙찰해온 품질 최상의 한우인 1⁺와 1⁺⁺ 등급 두 가지의 한우를 사용하는데 설렁탕은 주로 1⁺ 등급을 많이 사용한다. 박대표는 항상 경매장에서 직접 경매 입찰하여 최고급등급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해 온 한우는 부위별로 나누어 알맞게 사용하고 있다. 고객들이 점심시간에 주로 찾는 불고기나 육회 등은 육고기를 판매하는 ‘안영한우마을’에서 사용하고 살코기를 바르고 남은 뼈나 도가니 등을 ‘안영한우설렁탕’에서 국물을 내는데 사용하고 있다. 박 대표가 직접 한우를 손질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소 한 마리를 충분히 활용해 만든 설렁탕은 가격부담이 큰 쇠고기를 먹는 것보다도 좀 더 저렴하고 맛 또한 일품이라 많은 고객들이 설렁탕을 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맛과 고기의 품질만으로도 우수한 설렁탕이지만 양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 맞춰 그 양 또한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안영한우설렁탕’. 설렁탕 뿐만 아니라 한우로 만드는 소머리국밥, 도가니탕, 선지국 등 다양한 메뉴 또한 고객들의 입맛을 끄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직접 손질한 소머리수육과 신선하고 좋은 부위로 만든 육회 또한 근래 들어 아주 인기가 좋다. 또 요즘과 같이 추운날씨에는 따끈한 설렁탕이, 여름에는 사골육수를 시원하게 만들어낸 냉면이 준비되어있다.

안영한우설렁탕의 구조는 총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일반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층은 단체석으로 약 40명 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가족단위, 회식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편의를 신경써 마련된 넉넉한 주차공간까지 있어 대단위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맞은편에는 한영한우마을이 바로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용이하다.

이미 ‘안영한우마을’과 ‘안영한우설렁탕’을 한번 이상 찾아와 그 양질의 맛과 서비스에 만족을 느낀 고객들이 인터넷 블로그 등 온라인 상에 많은 후기를 남겨 입소문만으로도 홍보가 되고 있다는 박정호 대표는 설렁탕 사업의 대성이 ‘모든 것을 직접 하는데’에 있다고 강조했다.

“고기의 등급을 직접 눈으로 질 좋은 고기를 이용해 손님상에 내드리고 있으니 단골들이 늘어났습니다. 오늘날 안영한우마을이 번창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후한 평가와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의 품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현재 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안영한우마을을 가꾸면서 우리 한우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수입산 쇠고기의 현 실정에 안타까워하며 대한민국의 농민과 요식업체, 그리고 소비자들까지 서로가 믿고 안심하며 윈윈할 수 있는 한우를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로인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재조명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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