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16일에 충남 당진군 고대산단내 당진공장에서 열리는 전기로제철소 기공식은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동부제강이 전기로 제철소를 완공하게 되면 국가적으로는 국내에서 연간 250만톤의 열연강판 추가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수급 및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부제강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제품고급화 실현이라는 오랜 숙원을 풀어냄과 동시에,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열연강판을 자체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약15억불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1조원의 생산유발효과, 1,500여명의 고용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동부제강은 지금까지 개발된 최신기술을 채택하고 기존설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설비를 도입해, 일본의 동경제철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로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동 제철소는 이태리 Danieli사가 전기로 및 연주설비를 공급하고,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이 열간압연설비를 공급하게 되며, 총 6,200억원이 투자되어 2009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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