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헬싱키 조선소, 극지용 쇄빙선 인도식 개최
STX 헬싱키 조선소, 극지용 쇄빙선 인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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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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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은 STX유럽 자회사인 아크텍 헬싱키 조선소 (Arctech Helsinki Shipyard)에서 러시아 최대 국영 해운선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社가 발주한 쇄빙선에 대한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STX유럽의 자회사인 아크텍 헬싱키 조선소에서 열린 쇄빙선 인도식에 참석한 고위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좌측부터 사울리 니니스토(Sauli Niinistö) 핀란드 대통령, 박동선 주핀란드 한국대사, 세르게이 프랭크(Sergey Frank) 소브콤플로트 회장, 김서주 STX유럽 사장모습 ⓒSTX

이날 인도식은 사울리 니니스토(Sauli Niinistö) 핀란드 대통령, 박동선 주핀란드 한국대사, 알렉산더 루미얀체프(Alexander Rumyantsev) 주핀란드 러시아대사, 세르게이 프랭크(Sergey Frank) 소브콤플로트 회장, 김서주 STX유럽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러시아 항해사의 이름을 따 ‘알렉세이 키리코브(Aleksei Chirikov)’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99.9m, 폭 21.7m 규모로 영하 35도의 극한 상황에서 최대 1.7m 두께의 얼음을 깨며 항해할 수 있다.

이번 선박은 지난 2010년 소브콤플로트社로부터 수주한 극지용 쇄빙선 2척 중 두 번째 선박으로 인도 후 러시아 사할린 지역 아쿠툰 다기(Arkutun Dagi) 해상유전 플랫폼 지원을 위한 화물 운송 및 구조 작업 등에 이용된다.

알래스카를 발견한 덴마크 항해사‘비투스 베링(Vitus Bering)’의 이름을 딴 첫 번째 선박은 지난 해 12월 성공적으로 인도된 바 있다.

한편 핀란드에 위치한 아크텍 헬싱키 조선소는 STX유럽과 러시아 최대 국영조선그룹인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社가 2010년 설립해 극지용 특수 선박 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선박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코 무스타마키(Esko Mustamäki) 아크텍 헬싱키 조선소 이사는 “이번 선박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쇄빙선으로 아크텍 헬싱키 조선소와 소브콤플로트의 지속적인 협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극지 운항용 선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고부가가치선박의 수주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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