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제6회 아름다운 농.특산물 아이디어상품 공모전에서 화천군이 최우수상과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KINTEX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농민들과 인근지역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역대 우수제품 전시. 시판등 2007우수 농특산물 전시를 통한 농촌의 미래를 조명할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응모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수백점의 농특산물 작품들이 전시 되었다.

자신이 전시한 작품의 우수성의 홍보에 열을 올리는 진풍경을 비롯해 다양한 팜플렛 전시등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현상이 전시기간 내내 연출 되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화천군에서 출품한 수향 (상금 100만원) 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비수구미)에 거주하는 장만동씨(만동식품 대표)가 지역의 청정 이미지에 착안, 인근 산에서 채취한 10여종의 산나물을 세트로 제작해 급냉한 제품으로 해동후 바로 요리가 가능토록 제조한 식품이라 눈길를 모았다.

화천군의 경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고 이어서 발표한 아이디어상에 연차(상금30만원)는 연꽃 식재단지로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연꽃단지에서 매년 5월 초순에 연한 연꽃을 채취 건조과정을 거쳐 개발한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에 거주하는 서윤석씨가 출품한 것이다.

아울러 위 두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향후 농촌과학기술원에서 성분분석 지원 혜택과 각종 식품관련 박람회 참가의 우선권이 주어지며 추가 기술개발 요청시 심의절차를 거쳐 2008년도 현장애로 기술지원 연구과제로 반영되는 한편, 국제관광 박람회 및 경기관광공사와 연계한 홍보 및 상품유통 지원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농업기술센타 박수영담당은 이와같은 화천군 농.특산물 우수성의 검증들은 군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이미지에 부합한 결과물이라며 향후 보다 차별화 되고 지역 이미지에 적합한 농특산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고 금번에 수상한 제품들의 우수성을 대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추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태영 기자

대한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