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공식 취임식 가져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공식 취임식 가져
협회 운영 투명성 제고, 근검 절약, 병원 권익 신장위해 전력투구할 것
  • 대한뉴스
  • 승인 2006.05.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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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47차 정기총회에서 제33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철수 회장(양지병원 원장)이 18일 취임식을 갖고 전국 1,600여 병원의 수장으로 공식 출범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병원협회 14층 회의실에서 명예회장, 상임이사 및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협회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회원병원을 비롯하여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병원협회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철수 회장은 정부가 보장성강화를 기치로 병원을(특히 대학병원) 차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에 골몰하고 있다며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전체 회원병원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병원협회를 구심점으로 전체 회원병원의 마음을 하나로 한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감으로써‘병원 공동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협회 가입 회원병원을 배가하도록 적극 힘써 의료계를 선도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회 회원들의 후생복리와 관련해 협회 간부들의 이익은 줄이고 회원들의 복리는 늘려주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약속하며 간략하고도 강한 의지가 보이는 취임인사를 보였다.

근검절약을 거듭 강조한 김 회장은 회장 스스로가 제반 경비 절감을 솔선하겠으며 상임진도 비용을 아껴 씀으로써 검소한 협회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되 병원권익신장을 위해선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는데 실제 이날 이,취임식도 협회 자체 회의실에서 최소한의 경비를 들여 개최함으로써 공식 출범 첫 날부터 근검절약을 실천해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임식에 앞서 유태전 전임회장의 이임사가 있었으며, 취임식에 참석한 김순용, 한두진, 라석찬 명예회장이 축사로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협회를 잘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취재_김남규/사진_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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