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시대! 통합예술치료와의 소통이 시작되다.
힐링의 시대! 통합예술치료와의 소통이 시작되다.
  • 대한뉴스
  • 승인 2013.05.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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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신적·신체적 현대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심리치료분야에서 기존의 치료방식을 벗어난 다양한 표현 예술을 통한 통합예술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힐링의 시대라고들 한다.

ⓒ대한뉴스

해마다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는 국제 웰빙 의료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벡스코 행사장에 유독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부스가 눈에 띈다.

사단법인 한국통합예술심리치료협회에서 주관하는 모래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요리치료 코너가 바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장이다.

통합예술치료사의 양성과 권익보호를 위해 탄생한 단체인 한국통합예술심리치료협회를 이끌고 있는 이창안 이사장은 부산예술대학교 통합예술치료학과를 이끌고 있는 학과장이기도 하다. 전국최초로 설립된 통합예술치료학과의 졸업생들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상담전문가들은 밀려오는 시민들과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심리적 안정과 치료를 요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아직은 사회적으로 통합예술치료라는 용어가 생소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이미 활성화되어 안정적인 토대위에서 많은 예술치료사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200석 300석의 큰 노인요양병원에서조차 예술치료사 한 명도 채용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는 현실은 가슴이 아픕니다.”

마침 모래치료기법에 관심이 많아 이곳에 나와서 직접 체험을 하셨다는 삼육초등학교 이선희 교장선생님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참, 신기합니다. 마음 속을 훤하게 들여다보는 듯한 깊이 있는 상담기법에 놀랐습니다. 제 마음을 도둑 맞은 것 같군요.”

프리허그 운동을 10년 이상 실천하고 계시는 이선희 교장 선생님은 학교 학생지도에 남다른 관심이 있어 현장에 오시게 되었는데 다양한 예술치료기법에 관심이 많아 한참동안을 이창안 교수와 대화를 나누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눈물을 펑펑 흘리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만큼 가슴에 응어리가 많다는거죠.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고민들을 이곳에서 무의식적으로 그리게 되는 그림과 모래기법은 그만큼 치유적 효과를 갖게 되기 때문에 속시원하다. 후련하다. 신기하다는 표현 등을 아낌없이 쏟아놓고 갑니다. 현대의학으로 치유할 수 없는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풀어 나갈 때 나도 모르게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상담을 하는 저도 때로는 역전이로 인해 가슴 아프고 함께 눈물도 흘리지만 참으로 긍지와 보람을 느끼게 된답니다.”

부산예술대학교 통합예술치료학과 졸업생이면서 전문상담가로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박윤희씨는 바쁜 활동 중에서도 이 벡스코 행사만큼은 깊은 애정을 갖게 된다고 한다.

“학생시절 이곳에서 많은 다양한 내담자들과 임상경험을 통해서 내적 실력을 쌓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다양한 내담자들과 다양한 치료기법을 통해 상담을 해 나갈 때 깊이 있는 마음 속 이야기들은 거침없이 토해낼 때, 그리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고 가실 때, 치료사로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급변하게 변하는 국제사회의 현실에 발맞추어 통합예술치료가 보다 활성화 되고 많은 사람들이 치유될 수 있다면 각계각층의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날이 빨리 찾아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다.

김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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