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소령 여대생 성폭행 수사
육군 소령 여대생 성폭행 수사
  • 대한뉴스
  • 승인 2013.05.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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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소령이 여대생을 성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육군 소령이 여대생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캐고 있다.

지난 1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전남 한 모텔에서 육군 소령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대학생 B(20·여)씨 측의 신고가 최근 접수됐다.

B씨는 친구 아버지인 A씨와 옻닭을 먹다가 "옻독이 오르지 않으려면 먹어야 한다"며 A씨가 건네준 약을 먹고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폭력 상담센터와 함께 B씨의 피해 진술을 듣고 사실 관계를 확인해 조사내용을 군 헌병대에 넘길 예정이다.

아직 A씨를 상대로 조사하지는 않았다.

박송희 전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은 "피해자의 인권 등을 고려해 관련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육군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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