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인 PC방 상대 아동음란물 등 유통한 국내 최대 조직 검거
전국 성인 PC방 상대 아동음란물 등 유통한 국내 최대 조직 검거
  • 대한뉴스
  • 승인 2013.05.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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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인선) 사이버수사대는,2007년 11월경부터 2013년 4월 5일까지 약 5년 5개월 동안 음란물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한 후, 전국 성인 PC방 등에 아동음란물 등 점조직 방식으로 공급하여 약 12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 21명을 검거하여 운영 총책인 주범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프로그램제작에 참여한 프로그래머․웹디자이너업로더․영업사원 등 일당 6명과 이들로부터 가맹점 형태로 아동음란물 등을 공급받아 영업해온 성인 PC방 업주 14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또 다른 영업사원들에게 음란물을 공급받아 성인 PC방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약 200여개소가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주범 A씨는 아동음란물 등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프로그램(DNG, 마돈나)을 자체 제작한 후, 음란물이 저장된 서버를 해외(일본)에 두고서 고등학교 동창생 등 자신의 지인 5명을 점조직 형태의 영업사원으로 고용하여 단속에 걸리지 않는 방법 등을 교양한 후, 전국 약 200여개의 성인 PC방을 상대로 은밀히 영업해온 것으로 들어났다.

이들이 유통시킨 음란물은 수간, 난교, 강간, 변태 성교 등 성에 대한 그릇된 관념을 갖게 하는 반사회적 성인음란물 19,790편과 교복을 입은 어린 여학생이 성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아동음란물 1,225편의 동영상을 소지, 유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음란물을 유포한 성인PC방들을 적발, 처벌해왔음에도 근절되지 않고, 계속하여 음란물이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 성인PC방에 음란물을 공급하고 매월 20만원~30만원씩 관리비를 받아가는 영업사원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아동음란물 등 음란물 공급자들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하게 된 것.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공급받는 성인PC방 업주 명의로 된 카드를 지급받았거나, 대포통장 등을 이용하여 관리비를 받았고, 총책으로부터 지시받은 대로 주로 편의점 외곽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에서 CCTV에 얼굴이 찍히지 않도록 주의해가며 관리비를 인출하며 수사망을 피해왔었다.

특히, 이들은 10여개의 해외 음란물 사이트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하여 새로운 음란물을 다운받아 번역 및 자신들의 로고를 삽입하는 작업을 거친 후 서버에 업데이트하여 전국 PC방에 공급하였다.

또한, 이번 사건의 경우는 전국 성인PC방에 오랜 기간 동안 음란물을 독점 공급한 일당들을 검거하면서 서버를 차단하고, 범행에 사용된 음란물도 전량 압수함으로써 수도권 일대 성인PC방에 유통되던 음란물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되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총책 및 영업사원이 입건되면서 많은 성인 PC방이 문을 닫거나 매도하기도 하였다.

인천 경찰 관계자는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성인 PC방을 상대로 음란물을 유포하고 있는 조직이 추가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이라고 했다.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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