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박완수 시장)가 보건복지부 주관 ‘2007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각 지자체들이 복지행정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게 하고 아울러 공무원들의 복지행정 마인드를 재점검해 보다 나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전문가, 민간복지 종사자 및 보건복지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팀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에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복지종합평가는 총 9개 분야로, 창원시는 종합부문에서 총 1000점 만점에 800.5점으로 전체 1위를 획득했고 복지행정 혁신(93.50), 아동(83.75), 기초생활 보장(89.00), 의료급여(86.61) 분야 등 4개 분야에서는 평가그룹 내에서도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 잘한다고 평가받은 부분은 좀 더 심화발전 시킬 수 있도록 하고, 노력이 필요한 부분은 향후, 정책추진 시 반드시 염두에 두고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며 “민간재원 확충을 위한 시책은 이미 자료수집 및 2008년도 예산확보 추진 등 발빠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우수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부산 해운대에서 232개 전 지자체 관련자가 참석하는 ‘2007 지자체 복지종합평가 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창원시는 인센티브로 1억2천만원을 특별지원금으로 받는다.
최기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