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민주당, 도봉1)은 5월 23일「서울특별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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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시의원 ⓒ서울시의회 |
조례안은 시장에게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각종 안전시설물의 설치 및 개선과 통학로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교통안전지도사를 모집·운영하도록 하는 등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 통학로 지정,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차량통제 지원과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어린이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등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제반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안 발의와 관련하여“우리나라는 2010년 OECD 회원국 중 인구 10만명당 14살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영국(0.6명), 스웨덴(0.6명), 핀란드(0.7명)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은 수치이고, OECD 회원국 전체 평균 1.4명과 비교해도 40%이상 높은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의 후진국이다.”라고 지적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에서 귀중한 어린생명이 더 이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며 예방차원에서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제출된 조례안은 6월 25일 개회될 예정인 제247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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