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시의원, 마포 석유비축기지 한류문화 공연단지로 조성 되어야 !
김기덕 시의원, 마포 석유비축기지 한류문화 공연단지로 조성 되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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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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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구)마포석유비축기지가 한류문화공연단지로 탈바꿈 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마포4, 민주당)이 최근 서울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구)마포석유비축기지를 K-Pop 공연 등을 위한 한류문화공연단지로 조성하자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경기를 위해 2000년도에 석유비축기지가 이전된 후 서울시가 이 부지 활용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했지만, 그 중에 DMC와 연계하여 대규모 공연장, 게임, 애니메이션 산업 지원을 위한 전용 테마파크 건립 등 영상문화 매체들을 통합 발전시키는 허브 기능의 지원시설을 구축해서 이곳을 한류와 문화콘텐츠 중심의 관광명소로 조성하자는 방안(2011년)이 주민들이 제안했던 방안이었고,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방안으로 가장 훌륭한 방안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이 부지 바로 앞에는 월드컵경기장이 있으며 월드컵경기장은 외국관광객들이 하루에도 수백 명이 방문하고 있어 이 일대는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고, 이 부근은 서북권 중심축의 유일한 핵심공간이며 지리적으로나 교통, 환경적 측면 등 천혜적인 위치로 서울의 서부권에는 이러한 부지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부지의 우수한 입지적 조건을 들며 한류문화공연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금융비용의 추가지출 등 재무적 타당성을 이유로 매우 훌륭한 본래의 사업계획을 변경하려는 것에 대해 문화단지 조성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임에는 틀림이 없으며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사업이라면 사업성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마땅하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과거와 달리 글로벌시대인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황금 같은 조건을 가진 부지에 아무런 목적도 없는 시설이 들어선다면 후대에 두고두고 원망을 들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기존 석유탱크부지는 산업화 시대의 유물로 보아 기지의 특성을 살리는 측면에서 자연생태학습장 및 산업박물관 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견학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부지 앞의 주차장 부지(약 1만여평)는 본래의 계획대로 K-Pop 등의 공연을 위한 한류 문화공연장으로 조성하자고 박원순 시장에게 제안했다.

이에 박 시장은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를 하겠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마포 석유비축기지는 마포구 성산동 산 53-1번지 매봉산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난 2000년도에 2002 한일월드컵 경기를 위해 경기도 용인으로 이전한 바 있으며, 현재 이 부지에는 옛 관리동, 하역장, 5개의 빈 석유저장탱크, 임시 주차장, 월드컵대교 현장사무실 등의 시설물이 있고 석유비축기지 이전 후에 이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꾸준히 검토된 바 있으나 서울시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6월15일부터 그동안 통제되었던 이 기지를 34년 만에 일반에게 공개하면서 석유탱크를 활용한 환경 ․ 생태 등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장소 활용을 내용으로 하는 아이디어 공모를 발표한 바 있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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