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톱, 도끼 그리고 부식성 세정제를 사용하여 전 남친을 공격한 이혼녀에게 7년 4개월 형이 확정되었다.
40세 이혼녀인 리칭이는 연하의 남자친구(29세) 웡호이싱에게 왼쪽 눈이 거의 실명하는 등 심각한 상해를 의도적으로 입힌 것에 대해서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웡 씨가 연애 관계에 있던 가해자가 11살이나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1살만 더 많다고 속인 사실에 실망해 연애 관계를 정리하려는 중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재판장 클레어 마리 비슨은 “가해자는 피해자를 공격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상해의 정도를 고려하여 보았을때 중형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연인관계에 있던 두 사람은 2009년부터 애버딘에 있는 가해 자의 집에서 지내왔으며, 2011년 2월 웡씨는 리여인이 나이를 속인 것을 알아내고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
그러나 거듭되는 리여인의 자살 협박속에 리여인의 오는 생일까지만 같이 지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같은해 9월3일, 리여인은 웡 씨가 일어나기 전에 아파트를 나와 사슬톱과 도끼 2개 그리고 부식성 세정제를 사온 후, 자고 있는 웡씨를 사슬톱과 도끼를 사용해 왼쪽 뺨을 공격하고 부식성 세정제를 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격을 당한 웡씨는 아파트 경비실로 황급히 도망을 가서 구조를 요청였다. 경찰이 도착 한 후 가해자는 오히려 웡씨로부터 공격을 받아 웡씨의 도끼를 집어들자 웡씨가 도망을 친 것이라고 거짓 진술을 하였다.
피해자는 퀸메리 병원에서 12일 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피해자 웡씨는 왼쪽 눈 시력의 95%를 잃어버렸으며, 왼쪽 턱근육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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