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라이우시 선증덕 부시장 일행이 포항을 방문해 두 도시간 경제교류와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선 부시장을 비롯한 강송지 대외무역경제협력국장 등 일행 7명은 22일 포항시청으로 박승호 포항시장을 예방하고 두 도시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 문제를 논의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금은 국가와 국가간, 지방도시와 지방도시간의 차별이 없는 무한한 경쟁시대에 들어섰다”며 “ 포스텍, 방사광 가속기,포항테크노파크 등 첨단 과학인프라와 영일만항 등 물류 시스템을 갖춘 포항시와 철광석, 석탄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라이우시와 동반자적인 자세로 상생의 협력을 할 수 있다면 양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증덕 라이오시 부시장은 “지난 6월 마평창라이우시 시장이 포항을 다녀간 뒤 양도시간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 분위기가 상당히 무르익어 가고 있다”고 말하고 “내년 봄쯤 박승호포항시장이 라이우시를 방문, 양도시의 우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으면 좋겠다”고 초청의사를 비췄다.
선증덕부시장일행은 이어 포항시의회를 방문하고 포항제철소를 견학한 뒤 포항을 떠났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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