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복지 현장의 소리를 듣다 !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복지 현장의 소리를 듣다 !
총 8개 자치구 복지시설 대표 약 330명과의 만남
  • 대한뉴스
  • 승인 2013.07.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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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와 서울시는 지난 2개월간(5월~6월) 8개 자치구에서 복지시설 대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천구(5.13), 노원구(5.21), 은평구(5.24), 강서구(5.27), 동대문구(5.28), 성북구(6.18), 강북구(6.19), 구로구(6.20), 총 8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소속 지역구에서 개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2가지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첫째는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복지건강실장, 해당 자치구 국․과장이 참석하여 직접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이고, 둘째는 복지․건강․여성․보육 등 그간 모일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복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것.

간담회는 1시간 반, 길게는 2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각 복지시설 대표들의 열띤 주장으로 간담회장 분위기도 한층 뜨거웠다.

요즈음은 시설 이용자만 행복한 세상인거 같다며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청하는가 하면, 복지와 같은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인건비 비중이 높아야 함을 재차 강조하기도 하였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프로그램 운영비․경상비․인건비 등의 재정지원 확대, 복지시설 공공요금 할인제 도입, 각종 시설에 대한 평가 간소화 및 평가 지표 공통화, 자활기업 생산 물품 등 사회적 경제 범위 안에 있는 생산품의 지속적인 우선 구매 요청, 보조금의 조기 배정, 여성보호시설․어린이집 근무 여건 개선 등이 있었다.

대부분의 건의사항이 중앙부처 등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협의가 필요한 장기적 과제였으나, 일부 시설 현안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서 단숨에 해결책을 제시해 놓기도 했다.

시설 보조금 교부가 늦어져 원활한 사업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의에 따라 보조금을 전월/전분기 25일까지 시설에 교부되도록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노원구 다운복지관에서 10년 된 승합차량이 자주 고장나는데 기능보강으로 차를 신청해도 탈락되어 현재 해결방법이 없음. 市 희망복지지원과에서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을 이끌어내어 이달 말 지원 예정이라는 것.

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권역별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하는데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직원채용이 어렵다는 건의에 따라 여성가족정책담당관에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직원 채용시 호봉책정기준을 변경(완화) 함으로서 즉시 직원을 채용하여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현장간담회 개최를 제안한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옥 위원장(민주당, 강북1)은 “이번 현장간담회는 그간 모일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복지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민을 서로 털어놓고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건의하신 내용들에 대해서는 시․자치구와 충분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계속 힘써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서울시는 7월 중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한 해당 부서별 검토의견 및 조치계획을 취합․정리하여, 최종안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하였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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