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두 자매가 펼치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앙상블의 무대
실력파 두 자매가 펼치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앙상블의 무대
이미경 & 이미주 듀오 연주회
  • 대한뉴스
  • 승인 2006.05.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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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성큼 다가선 5월의 마지막 주, 세계적 연주자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음악가 자매 <이미경&이미주 듀오 연주회>가 26일 금요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미경(바이올린)과 이미주(피아노)는 자매 모두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연주자로서, 특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언니 이미경은 5위, 동생 이미주는 1위 입상하여 음악계의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은 쾰른 음대 콩쿠르 1위, 전 독일음대 콩쿠르 1위, 뮌헨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로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동생인 피아니스트 이미주는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비요티 콩쿠르, 도쿄 국제 콩쿠르를 동시에 석권해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았다. 탄탄한 기량과 풍부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두 연주자는 현재 후학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경은 스위스 메뉴힌 아카데미 초빙교수와 뮌헨 음대 전임교수로, 이미주는 베를린 국립 음대에 재직한다.

실력과 경력면에 있어서의 두 자매는 서로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비슷하지만, 연주 스타일 만큼은 확연히 다르다. 이미경은 큰 스케일의 정열적인 연주를 보여주는 반면 이미주는 비교적 차분하고 흔들림 없는 스타일을 갖고있다. 이번 금호아트홀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7번,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안 모음곡, 생상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을 연주할 예정으로, 유럽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는 두 자매 연주자가 보여줄 앙상블이 사뭇 기대된다. 입장권 전석 3만원.

<공연개요>

1. 공연명: 이미경&이미주 듀오 연주회

2. 일시 및 장소: 2006년 5월 26일(금) 저녁 8시 금호아트홀

3. 입장권: 전석 3만원

4. 프로그램

L.v. Beethoven_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 in c minor, Op. 30

I.Stavinsky_ Suite Italien
C. Saint-Säens_ Sonata No.1 d-minor, Op.75

5. 예매: 티켓링크 1588-7890

6. 문의: 02-6303-1919

_ 정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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