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미얀마 신공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인천공항공사, 미얀마 신공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향후 계약조건 협상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계약 체결
  • 대한뉴스
  • 승인 2013.08.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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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8월 10일 미얀마 교통부 산하 민간항공청(DCA, Department of Civil Aviation)이 발주한 총 사업비 11억불 규모, 최대 50년간 운영 가능한 제2양곤(한따와디)신공항 개발사업*(BOT, Build-Operate- Transfer)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말 최종 계약 체결 시, 2018년 개항 목표로 연간 여객처리 약 1천2백만 명 규모의 한따와디 신공항을 건설하여 최대 50년간(2018년 1월~2067년 말)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미얀마 민간항공청의 한따와디 공항 개발 국제입찰(‘12.7월) 발표 이후 사전자격심사(7개사, ’12.10월), 제안서 제출(4개사, ‘13.5월)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인천공항공사는 본 사업 수행을 위해 금호산업․한라건설․롯데건설․포스코 ICT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성과는 그간 한-미얀마 간 인프라 경제협력을 위한 범정부․민간의 전방위적 협력의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지난해 5월 한-미얀마 정상회담 개최와 함께, 올해 5월 22일 미얀마대통령이 인천공항 환승 시 서승환 국토부장관이 직접 면담에 나서 사업수주 협조요청을 하고,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해 글로벌 인프라드를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한 바 있다.

아울러 6월 19일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한-미얀마 경제협력 공동 위원회에 참석하여 동 사업의 수주 협조를 요청하는 등 기재부․국토부․외교부․주미얀마 대사관 등의 범정부적 협조 및 지원이 있었다.

또한 국제공항서비스평가(ASQ) 8연패로 입증된 인천공항공사의 세계적인 공항운영 및 건설역량과 대한민국 건설사들의 국제적인 시공 능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해외공항 BOT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본 사업을 계기로 국내기업들이 미얀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한-미얀마 경제협력에 기여하고, 관련 기업들이 해외 공항 개발․운영사업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미얀마 민간항공청과 인천공항 컨소시엄은 앞으로 공항여객처리규모 등 계약조건 협상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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