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혁신학교 Vs 일반학교 교육성과 비교 결과 공개
서울시의회, 혁신학교 Vs 일반학교 교육성과 비교 결과 공개
서울형 혁신학교에 대한 교육적 진단과 공교육 혁신 모델 제시
  • 대한뉴스
  • 승인 2013.08.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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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박양숙 의원(민주당, 성동4))는 8월 20일(화) 15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교육 혁신방안 토론회 - 혁신학교 어디까지 왔나?』를 개최한다.

박양숙 정책연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토론회는 서울형 혁신학교의 성과를 분석하여 서울교육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열린 토론의 자리”라며, “최근 혁신학교 정책을 둘러싼 여러 논란이 있기 때문에 혁신학교의 성과를 교육적 관점에서 다각도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토론회 개최이유를 밝혔다.

성백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겨우 시행 3년차인 혁신학교에게는 기다림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참석자들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안목과 혜안”을 당부하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도 우주의 모든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모든 교육 주체가 힘과 지혜를 모아 학교와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모델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경희대 교육학과 성열관 교수는 “혁신학교, 비전과 희망을 찾다”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혁신학교는 무엇이 다른지 생생한 교육현장의 영상과 함께 보여줬고, 강동구의 혁신학교인 선사고 김성희 학부모는 학부모로써의 경험과 입장을 전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홍익대 교육학과 이윤미 교수는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혁신 방안 연구”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시의회의 의뢰로 (사)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에서 지난 4개월간 수행한 연구용역의 결과물로 혁신학교와 일반학교를 비교한 양적 연구와 혁신학교에 대한 질적 연구를 결합해 서울형 혁신학교의 성과를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이다.

이윤미 교수는 “혁신학교 61개교와 일반학교 29개교의 교사, 학부모, 학생 14,8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혁신학교와 일반학교의 성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학교만족도, 자아개념,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습효능감 등 거의 전 영역에서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구성원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중학생들의 학습효능감이 높게 나타나 당장의 학업성취도만으로 드러나지 않는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윤미 교수는 SWOT분석을 통해 혁신학교의 발전전략과 중장기 발전방향과 서울교육 혁신과제 등을 밝혔다.

서울교육혁신방안 토론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오영식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수많은 서울시의원이 참여하여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본 토론회에는 지정 토론자로 서울교육청 배남환 장학관, 한겨레 권태선 편집인, 청주교대 이혁규 교육연구원장이 참여하였고, 교사, 학부모, 시민 등 약 200명이 참가해 열린 토론을 진행했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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