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는 팝(Pop)과 오페라(Opera)를 합성한 신조어로 오페라와 팝의 영역을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을 뜻하며 이번에 선보이는 카르멘은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팝페라 뮤지컬이라 의미가 크다.
카르멘은 내달 2일부터 7월9일까지 862석 규모를 갖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총 50회 공연된다.
전문예술법인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주옥같은 오페라를 보다 대중적인 공연문화로 선도하기위해, 오페라의 안정된 음악적 기반과 현대적 드라마를 접목시킨 팝페라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공연문화장르를 개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는 뮤지컬전문제작사인 코리아뮤지컬컴퍼니를 설립하여, 팝페라 뮤지컬 프로젝트의 1차 작품으로, 조르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팝페라 뮤지컬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팝페라뮤지컬 카르멘은, 비제의 오페라를 국내 대중음악 작/편곡가 그룹이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대한민국뮤지컬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신세대 연출가 왕용범의 극본과 연출, 그리고 국내외 뮤지컬과 오페라에서 자리매김한 이란영의 안무를 기반으로 제작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장소 : 국립박물관 극장'용'(862석)
기간 : 2006년 6월 2일 ~ 7월 9일(50회)
(화,목,금 - 오후8시), (수-오후 4시/8시),
(토,일-오후 3시/6시30분), (월-공연 없음)
캐스트 : 서지영, 이상현, 홍금단, 김형묵, 최민철 외 13여명
주최 : 국민은행, 코리아뮤지컬컴퍼니
주관 : 전문예술법인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제작지원 : 제일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