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날개 짓! 부산 하늘을 넘어 세계의 창공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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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영남에어’
  • 대한뉴스
  • 승인 2007.1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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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에어 오병욱 대표이사>

부산,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영남에어’

국내 여행수요의 증가와 대중교통의 발달로 항공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경우는 세계10위에 굴지항공사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KTX 등 대체교통수단의 발달로 국내선은 대구공항 같은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모두 노선을 폐지하기에 이르렀고 2011년 KTX가 전 노선이 개통되면 국내선 전체시장의 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영남권은 국가 기간시설인 기존공항의 존폐로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영남항공은 이러한 시장변화를 인식하고 국내 대형항공사들의 대안항공으로써 그리고 수도권에만 집중되어있는 국제선노선의 틈새 노선 및 커넥팅 노선에 대한 대안으로 2006년 12월에 법인 설립되어 2007년 10월 23일 네덜란드 포커 100기종인 1호기를 도입. 11월 5일 건설교통부로 부터 부정기면허를 취득함으로써 명실상부 부산, 경남,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써 순조로운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제트여객기 도입, 국내 3번째 저가항공 '영남에어' 내년 초 뜬다!

현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본사를 사상구 괘법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대구 사업 본부를 신설하는 등 국내 주요도시 취항을 위해 준비 작업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영남에어 측은 "국내 항공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큰 불편을 겪어 왔던 영남권 항공여객을 위해 부산을 허브로 항공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부산, 대구를 우선하는 '영남의 날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남에어는 여러 항공사들과 노선이 겹쳐있는 만큼 대형항공사나 타지역항공사들이 시도할 수 없는 노선개발을 통해 철저한 틈새시장공략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제주항공은 김포-제주, 김해-제주 지역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한성항공 또한 김포-제주, 청주-제주 지역으로 주로 운항하고 있다. 이에 영남에어는 우선적으로 부산-제주 노선을 띄울 계획이며 향후 김해-제주, 대구-제주, 김포-제주 등 지역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영남에어는 항공기 도입 과정에서 타 항공사에서 운영 중인 프로펠러식 터보프롭 기종이 아닌, 네덜란드사의 포커100제트를 도입하였다. 영남에어 관계자는 “이 기종은 흔들림이나 이착륙이 용이하며, 특히 롤스로이스 엔진이 탑재되어 비행에 안전을 많이 기합니다. 저희 포커 100의 장점은 유럽 및 미국 대륙 내 근거리 기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미주, 동남아에 지역항공사의 인기 기종이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활주거리나 악조건에서도 안전정직 퍼포먼스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에서 수년간 운항해왔던 기종이며, 타 기종에 뒤지지 않는 안전성과 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포커100을 도입한 계기를 설명했다.


안전성은 저 운임 ·고 운임과는 별개!!

정부의 국내선 항공운송 정책의 핵심은 내륙지방 유휴 공항시설의 활성화와 기존 항공사의 서비스가 미치지 않는 지역에 대한 항공서비스의 확대 제공이다. 그동안 국내선 항공운송사업은 외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운임구조와 좁은 국토에서 잘 발달된 내륙 육상교통의 영향으로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음에도 정부는 한성항공의 부정기항공운송사업과 제주항공의 정기항공운송사업을 허가했다. 결과적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기존 항공사가 운항해오던 노선에 중복적으로 취항함으로써 유휴 공항시설의 활용과 공익적 노선 개설에 대한 정책 목표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점도 지적받고 있다.


지역 저가항공사도 안전에 대한 신뢰 없이는 존립이 불가능하므로 정부는 항공기 안전운항의 확보에 최우선 중점을 두어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안전점검과 정비능력, 종사자 면허요건, 보험가입 등에 대한 기준은 기존 항공사와 차이를 두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저가 항공사들이 생겨남에 따라 여러 항공사들의 무리한 항공 경쟁을 유발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사들의 저가 경쟁으로 서비스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에 대한 영남에어 관계자는 “안전성이 없다는 저가항공사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남항공은 저가항공으로서 가격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국내 대형항공사보다 5-10%정도 낮은 가격에, 안정성이 보장되는 지역밀착형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영남에어 관계자는 “영남권은 부산과 대구 등을 중심으로 1,200만이라는 제2에 시장이며 물론 대형항공사들이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국내선으로부터 노선을 철회하고 있는 만큼 지역항공사로써 그리고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써 지역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서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AIRTAINMENT(항공+엔터테인먼트)개념을 도입하고 서비스에 적용시키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1300만 영남인의 믿음직한 날개가 되고자... ”

지역항공사들이 속속 출범해가는 상황에서 항공시장이 무한경쟁체제로 바뀔 것이다. 이에 따라 저가 항공사들의 철저한 시장선점과 틈새시장공략 전략이 요구된다. 비용구조의 획기적 절감과 파격적인 저가 요금 외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영남항공은 대규모 자금과 조직력을 갖춘 메이저 항공사와는 달리 적은 자금과 작은 조직시스템으로 운영해야 하는 지역항공사입니다. 하지만 대형항공사와는 달리 조직이나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므로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역에 맞는 선택적인 마케팅과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질타와 관심으로 영남에어가 부산경남 대구경북의 대표항공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현재 저가항공사의 등장은 항공운송산업의 구조를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도 외국의 저가항공 성공 사례처럼 항공사의 대중화를 기대해본다.

취재/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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