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윤상직 장관은16일 오전무역협회에서 열린 ‘비관세장벽 협의회 사무국’ 현판식에 참석하여, 우리기업의 실질적 애로로 작용하고 있는 비관세장벽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무역협회장과 오영호 kotra 사장을 비롯하여,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박찬호 전경련 전무 등 경제4단체가 모두 참석하여, 비관세장벽 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표명하였다.
ⓒ산업부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비관세장벽 데이터베이스 구축계획과 웹사이트 시연이 이루어졌고, 기업이나 개인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해외의 비관세조치 사례들을 접수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가 되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신보호주의의 추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고, 그 결과 비관세조치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며, 우리 기업들은 외국의 비관세장벽을 실제 해외진출의 애로로 느끼고 있어, 이에 대한 통상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
우리 정부는 新통상 로드맵(‘13.6) 발표시, 통상의 손톱밑 가시로 작용하는 비관세장벽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계획을 발표한 바가 있고, 비관세장벽 협의회 사무국 설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민관합동의 대응체계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며,9월말에 정부차원의 ‘비관세장벽 종합 대응체계’를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삼성동 무역협회 46층에서 한덕수 무역협회장, 오영호 KOTRA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박찬호 전경련 전무 등 경제4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통상의 손톱밑 가시 제거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비관세장벽 협의회 사무국 현판식」모습 ⓒ산업부
앞으로 사무국은 ① 외국의 비관세조치 사례를 수집하고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② 수집한 자료의 체계적 DB化․유관 기관간 공유하며, ③ 비관세장벽에 대한 대응을 정부에 건의하고, 비관세 장벽 협의회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
특히, 사무국은 kotra 및 경제4단체, 업종별 협회 및 기업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손톱밑 가시로 작용하는 비관세장벽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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