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8일 광업진흥공사, 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코엑스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자원부국으로의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2007 국제 자원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이재훈 차관은 축사에서 “국제 에너지,자원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흥 자원부국의 유망프로젝트를 적극 개발하는 동시에 진출대상국에서 필요로 하는 인프라구축을 연계하는 패키지형 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과 라오스, 잠비아,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 등 6개국 자원정책 담당자와 기업인 등이 참석해 자국의 개발환경과 유망 프로젝트를 직접 소개했다.
몽골 광업분야 국영기업인 에르네데스의 보르출룬 본부장은 자국의 타반톨고이 탄전 등 13개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라오스의 라사솜밧 에너지.광물부 차관은 매장량이 각각 6억t, 9천만t 규모인 자국의 석탄과 철광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인들에게 설명했다.
이밖에 멕시코는 자국의 10개 철광개발 프로젝트를, 페루와 볼리비아는 금, 구리, 아연광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잠비아는 전기동 생산설비 증설계획을 밝히면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사시 까요 페루 광물부 차관은 2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을 만나 LS니꼬가 페루에서 추진중인 리오블랑코 동광사업 협력방안 및 지질자원연구원과 페루 지질광업제련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페루 중부의 구리, 금 잠재성 평가 기술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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