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대기업의 선진시스템, 중소기업과 공유해야..."
이원욱 의원, "대기업의 선진시스템, 중소기업과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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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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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주도해 1,2차 협력업체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담당한다면, 중소기업을 다니는 직원들도 대기업에 다니는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새누리당

국회 산업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욱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유발전시스템은 바로 이런 것"이라며,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을 중소기업들과 같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이 먼저 기획하고, 대기업이 앞장서서 중소기업에게 제시하여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대기업과 같이 하기 위해 이원욱의원은 토론회를 기획했고, 뜻을 같이 한 홍의락의원과 함께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 토론회-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대기업에게 '길'을 묻다』라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9월 24일 오후 국회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서강대 임채운 교수는 "지금까지 대기업이 추진한 동반성장은 시혜성 지원과 경쟁력강화를 혼동한 개념으로 사용되었다"며, 동반성장의 개념에 대한 인식전환을 요구했다. 또 한국노동연구원 이장원소장은 발제를 통해 대기업에게 "사내하도급 근로조건 모니터링 제도자율 시행"과 "사내하도급 임직원들에 대한 고용보험상의 공동교육훈련제도를 확충" 내용을 제안하며, 기업들이 사회책임 보고서를 의무화할 것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토론자로 참석한 삼성전자 조지현 상무는 이제는 2차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확대할 것이며, SK그룹 남상곤 전무는 대기업 최초로 협력업체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하며 규제 보다는 자율적 의지를 강조했다.

이 외에도 토론자로는 산업부 김종주 팀장, 동반성장위원회 김관주 본부장, 전경련 양금승 센터장, 군산대 이의영 교수,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이원욱의원은 "대기업이 상생에 대한 철학을 갖고, 이를 구현해야 한다"며,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상생의 길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촉구하고, 사회적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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