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사업 적극 나선다
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사업 적극 나선다
향후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장학사업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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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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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기업 중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해외 장학사업에 적극 나선다.

ⓒ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은 27일 베트남 호치민 대학 강당에서 약학대학 레광님(Le Quan Nghiem) 부총장과 잔 흥(Tran Hung) 학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현지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해외 현지 대학생 지원사업은 한국인 유학생 지원으로 국한되었던 기존의 해외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 국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향후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첫 선발된 호치민 대학 장학생 1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국내 대학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및 체제비와 기숙사를 제공한다.

김두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 장학사업 첫 진출 국가로 베트남을 선정한 것은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으로서 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베트남 장학생들이 앞으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 협력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베트남에서의 첫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등의 저개발 국가로 사업범위를 점차 확대하여 세계 각지의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출연한 사재로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6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국내외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5년 WHO와 공동으로 고촌상을 제정하여 결핵퇴치에 앞장서는 한편 장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멘토링 활동, 연탄나누기 등 매년 다채로운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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