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유라시아 4개국 공식 방문
강창희 의장, 유라시아 4개국 공식 방문
몽골‧러시아‧우크라이나‧터키에서 경제협력 등 현안 논의
  • 대한뉴스
  • 승인 2013.09.29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창희 국회의장이 9월 29일(일)부터 10월 12일(토)까지 12박 14일의 일정으로 몽골,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터키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금일 저녁 19시 55분 출국한다. 이번 순방은 미래 한국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원이자 거대한 신흥시장으로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우호협력 증진 및 의회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재외동포 및 현지 진출 기업인을 격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 방문지인 몽골에서 강 의장은 엥흐볼드 국회의장 및 알탕호약 총리와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몽골 의회와 협력의정서 체결 1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의회 정상들의 교류를 통해 양국 간 교류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현장 방문 및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황사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산림 협력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몽골은 한반도의 7.4배에 이르는 광대한 국토에 석탄, 동 등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세계 10대 자원보유국으로 지정학적으로도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대륙 횡단 철도의 경유지로 전략적 가치가 높은 나라이다.

강 의장은 이어 러시아를 방문해 마트비엔코 상원의장‧나리쉬킨 하원의장 및 메드베데프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면적 국가이며 석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부국인 러시아에서 강 의장은 특히 상원과 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의회 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작년 224.5억불로 2년 연속으로 200억불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

다음으로 강 의장은 우크라이나를 방문,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예방하고 리박 국회의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농업강국인 우크라이나는 광활한 국토 중 80%가 경작 가능한 세계적인 곡물 생산 수출 국가로, 매장량 세계 1위인 철광석을 비롯한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이기도 하다.

강 의장은 끝으로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계기로 한-터키 양국 간 전통적 우호관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화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 귤 대통령을 예방하고 에르도안 총리‧치첵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강 의장은 터키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오찬간담회에 초청,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시할 예정이다.

터키는 한국전 당시 1950~53년간 연인원 15,000여명의 육군을 파견해 그 규모가 미국, 영국 다음으로 3위에 달했으며, 실종자 및 포로를 포함해 3,433명에 달하는 희생자가 발생한 바 있다.

강 의장의 이번 공식 순방에는 주호영‧손인춘 의원(새누리당), 서영교 의원(민주당),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이병배 정책수석비서관, 이영섭 정책비서관, 조윤수 국제비서관, 이 건 부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박해준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