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학교를 지역사회 교육문화 구심점으로」 라는 제목으로 본 부처 TF 구성을 통한 생활 종합대책을 마련한 내용을 발표했다.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종합대책은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교육부 등 6개 부처가 임대형 민자사업을 활용한 교육복합시설 활성화방안을 마련하여, 11월 27일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서 최종 확정되었다.
활성화 방안은 사업추진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 구축, 유아시설, 노인시설 등 복지시설을 학교와 복합화 추진, 사업 발굴 시점을 지방자치단체의 이환 편성시점과 일원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신도시, 택지개발 지역의 신축학교 및 구도심의 기존 학교를 대상으로 시군구의 복합시설 수요를 내년 1월까지 신청 받아 내년 3월까지 순회 설명회 개최 등 학교복합시설 확산을 위한 홍보를 하고, 내년 6월까지 2009년 학교복합시설 수요 조사 및 대상학교 발굴 작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기획예산처 장영철 대변인은 “학교복합시설이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지역사회의 교육문화·복지의 구심점이 되도록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증가하는, 문화·복지 서비스 요구에 대응하고, 주민간 세대간 교류 감소 등으로 낮아진 지역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문화·복지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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