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우크라이나 대통령 면담
강창희 의장, 우크라이나 대통령 면담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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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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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4개국을 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8일(현지시간)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국의 경제통상 분야 협력강화 방안에 대에 폭 넓게 논의했다.

ⓒ국회사무처

강 의장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야누코비치 대통령과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농업 및 경제통상 분야 관계가 증진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고 배석한 김은중 주 우크라이나 대사가 전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대외정책상 아시아를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관계에서 특히 경제통상 및 투자 분야에서의 심화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히며, "IT, 우주과학, 자동차, 기계, 농업 분야 등에서 양국 간 관계가 착실히 발전하는 것으로 평가 한다"며 "더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위해 양국 무역 경제공동위원회 회의가 조기에 개최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강 의장은 이에 대해 "양국 무역 경제공동위원회가 양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동의하며 조기에 개최되도록 정부 측과 협의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강 의장은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내 고속전동차 및 화물전동차 합작 생산, 오뎃사항 LNG 터미널 프로젝트 등에 진출하는 것과 관련, 우크라이나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강 의장은 또한 "우크라이나 내 고려인의 법적 지위가 향상되도록 우크라이나 정부가 여러 지원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 고려인들이 우크라이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공식 요청하자 강 의장은 "적절한 계기에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박 대통령께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손인춘 의원, 민주당 조정식, 서영교 의원 등이 배석했다.

강 의장 일행은 면담에 앞서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잃은 병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키예프 시내에 설치된 우크라이나 무명용사의 탑을 찾아 헌화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강 의장은 이날 마지막 방문국인 터키로 이동해 9일 압둘라 귤 대통령 및 제밀 치첵 국회의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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