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은 서울시 최초로 동대문구 전농동 보훈회관 옆 근린공원에 한국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를 기념하는 현충명비 건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현충명비 건립은 부지 100㎡ 규모에 명비석탑 6기, 청동 조형물 1기 등으로 조성되는데 2014년 1월 기공하여 2014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완료하여 건립제막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번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현충명비 건립 소요예산은 3억원으로 국가보훈처 분권교부세 9,000만원, 서울시비 1억500만원, 동대문구비 1억500만원을 확보한 것.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현충명비 대상자는 6·25, 월남 참전유공자에 한하여 선정하는데 총 4,375명으로 생존 3,032명, 전사·사망 1,343명으로 최종명단은 동대문구 거주 참전유공자(전사·사망자는 유족 거주자)로 동대문구와 보훈처가 협의하여 결정했다.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현충명비에는 참전유공자의 이름을 새겨 기념함으로써 애국심 배양과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
민병두 의원은 "외국의 경우 주요 도시에 그 지역출신 참전자 기념비 및 참전자 명비를 건립하고 공원으로 조성한 사례가 많습니다."
또한,"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번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현충명비 건립 보훈공원 조성이 계기가 되어 참전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많은 보훈공원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유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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