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석유비축기지 서울의 명소로 재탄생 시키자 !
마포 석유비축기지 서울의 명소로 재탄생 시키자 !
김기덕 시의원, 마포 석유비축기지 활용 방향 공개토론회에서 주장
  • 대한뉴스
  • 승인 2013.10.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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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마포석유비축기지를 서울의 명소이자 시민들을 위한 장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 태평홀에서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기덕 서울시의원(마포4, 민주당)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마포석유비축기지는 한류문화공연단지로 조성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곳은 서울의 명소로 재탄생 해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역사의 유물로 남아있는 석유비축기지가 탈바꿈 될지 재조명 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가 이 부지 활용에 대한 대 시민, 학생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를 중심으로‘마포석유비축기지 활용을 위한 그간의 논의와 시민의견, 그리고 활용방향’을 주제로 한 서울연구원의 김인희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복합문화공간 운영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정도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 패널로 참석한 김기덕 서울시의원(마포4, 민주당)을 비롯해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 신지훈 단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김 의원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경기를 위해 2000년도에 석유비축기지가 이전된 후 서울시가 이 부지 활용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했지만, 그 중에 DMC와 연계하여 대규모 공연장, 게임, 애니메이션 산업 지원을 위한 전용 테마파크 건립 등 영상문화 매체들을 통합 발전시키는 허브 기능의 지원시설을 구축해서 이곳을 한류와 문화콘텐츠 중심의 관광명소로 조성하자는 방안(2011년)이 주민들이 제안했던 방안이었고,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방안으로 가장 훌륭한 방안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부지가 영상허브 및 한류문화단지로 조성되어야하는 이유로 서울시 전체를 밑그림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첫째로, 매봉산 자락에 둘러싸여 예술의 전당 못지않은 천혜의 명소이고, 둘째로, 이 부지 건너편에는 월드컵경기장이 있어 하루에도 수백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셋째로, DMC 단지와 띠를 같이하고 있으면서 MBC, SBS, YTN, 조선, 동아, 중앙일보 등 언론사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넷째로,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DMC역 인근에 대형 쇼핑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있어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이 부지는 영상허브, 한류문화단지를 조성하기에 서울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서울시가 금융비용의 추가지출 등 재무적 타당성을 이유로 매우 훌륭한 본래의 사업계획을 변경하려는 것에 대해 문화단지 조성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임에는 틀림이 없으며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사업이라면 사업성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마땅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토론 말미에서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과거와 달리 글로벌시대인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현재 공모된 아이디어 공모작은 훌륭한 작품들임에는 틀림이 없다면서도 서울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고,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반영하는 시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존 석유탱크부지는 산업화 시대의 유물로 보아 기지의 특성을 살리는 측면에서 자연생태학습장 및 산업박물관 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견학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부지 앞의 주차장 부지(약 1만여평)는 본래의 계획대로 K-Pop 등의 공연을 위한 한류 문화공연장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구)마포 석유비축기지는 마포구 성산동 산 53-1번지 매봉산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난 2000년도에 2002 한일월드컵 경기를 위해 경기도 용인으로 이전한 바 있으며, 현재 이 부지에는 옛 관리동, 하역장, 5개의 빈 석유저장탱크, 임시 주차장, 월드컵대교 현장사무실 등의 시설물이 있고 석유비축기지 이전 후에 이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꾸준히 검토된 바 있으나, 서울시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6월15일부터 그동안 통제되었던 이 기지를 34년 만에 일반에게 공개하면서 석유탱크를 활용한 환경 ․ 생태 등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장소 활용을 내용으로 하는 아이디어 공모를 하여 이 날 토론회에 앞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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