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회의 개최
한독상공회의소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회의 개최
한국과 독일간 경제협력 등에 관한 컨퍼런스 열려
  • 대한뉴스
  • 승인 2006.05.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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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창립 25주년 기념 경제계 국제회의를 갖고 양국간 경제적 관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명숙 국무총리와 정몽준 축구협회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Dieter Brinkmann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은 한-독 양국간 경제적 관계가 아주 성공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작년 독일은 한국의 4번째로 큰 무역 및 투자 파트너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진출해있는 독일 기업들은 수년 전 IMF위기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신뢰할 수 있고 장기적인 파트너라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고 말하면서 한국에 있는 독일 기업들은 한국의 유리한 투자 조건과 한국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투자여건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 대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실천에 옮겼을 뿐만 아니라 독일 경제의 중추인 중소 독일 기업들도 한국에 투자를 하였으며 특히 이들은 한국의 자동차 미 조선 산업 분야에서도 공급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는 120개 이상의 독일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이들의 누적 투자액은 70억 USD에 이르며 독일 기업드리 한편으로는 한국의 경제 성장에 따라 혜택을 얻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 성장과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독상공회의소는 현재 독일과 한국에 약 350여 회원사들을 갖고 있으며 독일과 한국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비즈니스 클럽으로서 또한 독일과 한국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지난 8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독일과 한국간의 경제 관계 증진에 눈부신 공헌을 한 바 양국간의 무역 및 투자 증대에 따라 한독상공회의소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 무역과 투자를 지원하고 나아가 다른 나라에 있는 파트너들과 독일 기업들의 경제적 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자신들의 중요한 임무이기 때문에 자유무역을 증진시키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정몽준축구협회장은 2002년 독일과 우리나라의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심판은 독일과 스위스인이었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패배에 대해 ‘심판도 경기의 일부’이며 경기도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룰을 정해놓고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축구나 비즈니스나 룰을 정해놓고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측면에서는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경제와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면서 경기에 심판이 있듯이 경제에서도 정부라는 심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1998년 프랑스팀이 우승했던 것은 프랑스팀이 여러 인종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팀’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하고 우리도 이제는 경제활동에 있어 투자와, 과학, 엔지니어링, 교육 등 다양한 부분에서 축구와 같은 방법으로 발전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취재_정권희/사진_정종국,송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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