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가 ‘국립식물검역원’으로 승격됐다. 이는 1978.4.12일 ‘농수산부 국립식물검역소’직제령이 공포됨으로써 기관이 발족된 이래 30년만의 일이다.
국립식물검역원(원장 이기식)은 '95년 WTO 체제 출범이후 무역자유화와 세계화의 영향으로 농림산물의 수입 증가와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FTA/DDA 진전으로 국제통상 협상 등에서도 검역이 주요 이슈로 대두됐다.
우리나라의 농림업과 자연환경을 위협하는 해외병해충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국제협상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식물검역의 기능 강화 차원에서 「소」에서 「원」으로 승격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립식물검역원은 '78년 기관발족 이후 조직·인력·제도·검역장비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왔으며 현재, 본원 산하(안양 소재)에 주요 공항·항만을 중심으로 5개 지원과 21개사무소 및 2개 격리재배관리소를 두고 있으며 총 인원은 451명이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화물, 우편, 여행객 등을 통해 수출입되는 모든 식물류에 대한 병해충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08년 1월부터 LMO법이 발효되면 수출입 농업용 LMO의 국경검사도 담당하게 된다.
국립식물검역원 이기식 원장은 검역행정 수요증가, 검역의 통상 이슈 등 급변하는 검역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장비의 첨단화 등 6대 전략 12대 핵심과제를 담은 중장기 식물검역 발전계획을 확실히 추진하여 세계일류 식물검역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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