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1층 대강당에서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거행되었다. 이날 가애란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최원병(행사추친위원회 상임대표) 농협중앙회장,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신달자 한국시인협회장을 비롯한 7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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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국가의 중중한 역할을 하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우리 농업이 최대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IT와 BT를 결합해 창조경제의 훌륭한 본보기로 만들어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농업을 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촌부흥의 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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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및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창조농정, 배려농정, 소통농정을 추진하겠다는 의미에서 개최 된 이날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 진영호(학원농장) 대표, 은탑산업훈장 김정림(우일수산 주식회사)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이승호(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철탑산업훈장 강호생(첫눈에 반한 딸기 작목회) 회장, 석탑산업훈장 김만섭(모란식품) 대표, 산업포장 방종숙(세지엘론연합회) 회장, 대통령표창 유일근(세종시 조치원 복숭아 엽합작목회) 회장, 국무총리표창 백남진(영농조합인 송원에이피씨) 대표이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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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풍년누리 추수감사 대행진’, ‘농업·농촌 번영 기원 추수감사제’, ‘국민 어울림 한마당’ 등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글 임은지기자/ 사진 박혜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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